구미시는 4월 1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 회의를 열고,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감사담당관실]청렴실천 같이의 가치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가 함께한다1(왼쪽부터 김달호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노남경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 총무 김장호 구미시장 김은수 경운대학교 교학처장).jpg](http://gbyhnews.com/SmartEditor/data/20250415095635_qhufwedf.jpg)
청렴실천 같이의 가치 '청렴구미만들기 민관협의회 (왼쪽부터 김달호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노남경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 총무, 김장호 구미시장, 김은수 경운대학교 교학처장)
이날 회의에는 대학교수, 시민단체, 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위원들이 참석해, 구미시 행정 전반의 청렴도 향상과 시민 신뢰 제고를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와 2025년 청렴추진계획 △민원서비스 및 행정 업무프로세스의 투명성 강화 방안 △공공과 민간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향 △민관협의회 향후 운영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행정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청렴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실천 가능한 세부 실천과제를 마련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함께 청렴, 함께 혁신’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청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김장호 구미시장과 민관협의회 위원들이 청렴 실천 의지를 상징적으로 다졌다.
김장호 시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며, 시민이 시정을 신뢰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민관협의회 운영을 정례화하고, 맞춤형 청렴교육,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시민 참여형 청렴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해 청렴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제안 수준을 넘어, 실질적이고 시민 체감형 청렴 정책이 민관 협력을 통해 현실화될 수 있는 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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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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