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4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상주시 제공]
이번 보고회는 상주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중요한 최종 단계로, 국가 및 경북도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법정계획을 수립하는 자리였다.
상주시는 온실가스 주요 배출원이 농축산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신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한 지역적 강점을 반영한 ‘생명과 에너지가 넘치는 탄소중립 미래상주’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상주시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8.8%, 2034년까지 5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상주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목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 기본계획안은 5월까지 환경부에 제출될 예정이며, 이후 매년 이행 점검을 통해 계획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계획수립은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출발점으로, 상주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앞으로 이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